교회앨범
예배와 양육, 교제 등을 통해 우리교회가 아닌 함께하는 교회로 이 지역에 자리잡기를 소망합니다

제목
걸어야 산다

작성자
허태수

작성일시
2021-07-14 10:21:59

내용

후배들과 치악산 둘레길 164km를 걸었다. 


모두 11개의 코스였는데,

치악산 자락에서 태어나 치악산 물을 먹고 자란 내가

나이 육십을 넘어서야

그 몸 곳곳을 누벼 걸으면서 얼마나 감개가 무량하던지. 


20여년 전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[나는 걷는다]를 읽기 이전 부터

사는 틈틈이 걸었으나, 

2016년 겨울을 이후에는(이식 후) '살아 있음을 느끼기'위해 걸었다. 


이제

1.DMZ 둘레길 4코스 74.2km

2.대관령 숲길 4코스 68.7km

3.해파랑길(고성에서 부산까지)50코스 770km를 걸을 생각에 들떠있다. 


파일
이 대로
2021-07-16 20:41

소요무위(逍遙無爲)의 경지에 이르셨군요. 축하드립니다.